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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프리 Apr 22. 2016

신상품


가지고 싶어서

열심히 모았다

먹을거 줄이고

입는거 줄였다


드디어 가졌다

요렇게 이쁜걸

이렇게 좋은걸

얻으니 좋구나


봄꽃이 웃는다

햇살이 뜨겁다

갈대가 날린다

눈사람 만든다



신선함은 익숙함으로 바뀌고

다시 새로움이 눈에 들어온다


마음이 동한다

마음이 변한다

똑같은 작전에

대상을 바꾼다



꽃향기 그윽한 바람에

꽃잎 흩날리는 봄처럼

 내 마음을 흔드는

그대의 이름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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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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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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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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