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가 오네요
유리창에 빗방울이 맺히네요
바람이 부네요
꽃잎들이 비를 타고 나부껴요
내게 머무는 시간들도
새봄빛처럼 올까요?
내게 가려진 시간들도
구름걷히듯 올까요?
당신이 말했었죠
작은 빗방울 하나에도
사랑이 담겨 있다고
그때가 생각나요
빗속을 함께 걸으며
함께 부른 이 노래가
오늘 모처럼 내리는 비처럼
나의 마음도 촉촉이 젖어요
추억은 비의 연상처럼
사랑은 물든 꽃잎처럼
설레는 향기로 왔다가
내곁에 머물다 가네요
글 그림 사진 음악을 사랑하는 5차원 세계 <저서 > 우물밖 개구리, 내 인생의 마법 주문, 뷰티인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