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온 마음

노랫말 작시

by 오프리


저녁 바람이 선선하게

얼굴을 스치면

잊었던 옛 기억이

아련히 떠올라요


거리마다 분주히 오가는

많은 발걸음들

하나둘 웃음 뒤로 사라져가고

홀로 앉은 카페의 창가에는

차갑게 식어버린 찻잔에 비친

내 얼굴만 쓸쓸히 남아~


시간이 흐르고나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돌아서 눈 감으면

떠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못잊을 거면서

그토록 그리워 할거라면

왜 그때 붙잡지 못했나


저녁바람이 차가웁게

두 눈을 스치면

두고온 내 마음이

당신을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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