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별사탕은 먹는 순서가 있다
아삭하게 입안에서 부숴지는
과자를 다 먹고 난 다음
맨 마지막에 먹어야 제 맛이다
마치 어릴 적 도시락맨 밑바닥에 숨겨둔
계란 후라이를 마지막에밥과 같이 먹을 때
느끼는 소소한 행복감처럼
별 사탕은 보조재료지만
주재료인 뽀빠이 과자의
대미를 장식한다
삶이 변화가 없고 지루할 땐
뽀빠이의 별사탕같은 대상을 찾아보라
사는 재미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