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는 걸
느끼면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가 참 행복했음을
알게 되는 걸까?
과거의 한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니
그 때가 좋았다고 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 나은 삶을
지금 이순간
살지 못함이리라
하지만 행복이란
비교로 저울질하지 않는 거라면
지난 과거도
아직 오지 않을 미래도
생각지 말고
내일은 없는듯이
오직 이 순간만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지금 내 옆에 있는 그대가
소중하고
지금 내가 즐기는 이 시간이
소중하며
지금 이순간 하늘위의
반짝이는 별빛이
소중하다
이 순간을 영원처럼 살고
이 순간을 맘껏 즐기리라
비교하지 않고
생각날 때 실행에 옮기리라
현재는
희생의 대상이 아니다
미래는
희생의 댓가도 아니다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삶의 이유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