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30분
잠들려고 누었는데 카톡이 왔었다.
"미팅하고 싶은데 어떠신지요?"
3월 4일 넥스트유니콘 사이트에 내가 만든 오렌지리파인과 블로그링크를 올리고, 서비스와 기업을 소개하는 소개글을 썼었다. 아직 IR자료는 첨부하지 않았다. (넥스트유니콘은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보시고 투자자님께서 연락을 주신 것이다.
어제 너무도 뛸 뜻이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번에도 투자를 받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번번이 거절을 당했었다. 근데 이번에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유료회원도 만들어서 저번 하고는 다른 것 같다.
비즈니스모델이 검증되었으니 이제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열심히 마케팅을 할 차례다.
내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신 작가님은 정확도에 그리고 표현력에 여러 번 놀라셨다. 무료로 지급해 드렸던 1만 포인트를 다 사용하시자 결제하시겠다고 하셨다.
투자제안도 받고, 고객님도 만족해해서 지금 너무도 설레면서도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투자를 받으면 마음가짐은 정말 많이 달라질 것 같다. 각 업무에 필요한 직원을 두어야 하고 또 서비스를 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