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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나무 Feb 07. 2024

산책

일에 관해서는 조언을 듣고 조금 더 노력해보기로 했다.  

대학원에 관해서는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사람과의 거리두기는 세상 어렵다. 남들은 친절하면서도 거리두기 잘하던데... 배울게 많다.


요즘은 잠을 잘 못잔다. 너무 생생한 꿈, 반지 원정대 같은데 소속되어서 뭔가 열일해야하는 꿈이 부담스럽다. 두시간쯤 자면 가슴 답답함 때문에 깨고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어렵게 잠들면 그 다음엔 꿈이 힘들게 한다.


짧은 산책을 했다.

기분이 좋아졌다.

퇴근하고 잠만 자는건 휴식이 아니었나보다...

이렇게 어딘가 나와서 숨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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