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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ND: 울림, 그 너머' 후기
by
오렌지나무
Aug 22. 2024
이번 주말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reSOUND: 울림, 그 너머' 전시회를 해요. 무료 전시회고요. 티켓은 현장발권도 가능한데 미리 예약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서울역 1호선 2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무료라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퀄 무엇... 정말 좋았어요. 시간 되면 가볼만한 전시같아요. 저는 오늘 쉬는 날이라 다녀왔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대형 스크린에 시원하게 파도치는 영상이 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각 방마다 소리와 울림을 활용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대기해야 하는 곳들도 많은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번 체험해보세요. 다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쑥색 구름, 양...? 이런 건빵이도 있었고...
마지막의 미술사조에 관한 영상도 좋았어요. 특히 전 영상 속 건빵이들의 몸이 좋더라고요. 인체의 특징을 실제 모습보다 잘 표현한... 그 덩어리들이...
아무튼.
자세한 스포는 하지 않을게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 꼭 한번 다녀오세요! 추천드려요.
원래는 끝나고 예술의 전당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보고 듣고 체험할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예전까지 갔다간 여차하면 퇴근 지옥에 갇힐 것 같아서 집에 일찍 왔어요. 저녁은 치킨이랑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할 계획이에요!
나름 재밌게 휴가를 보내서 뿌듯하네요.
평일 휴가는 전시회에 써야 제일 안 아까운 것 같아요. 한적한 전시장에서 하나씩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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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울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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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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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바다에 구명보트 띄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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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은둔형 외톨이 경험자입니다. 우울증과 은둔형 외톨이의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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