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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마음돌봄 준비

by 오렌지나무
취미: 인생의 폭신한 쿠션들


올해 하반기에 마음돌봄을 위해 할 일들을 여러가지 준비중이다.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해볼만한 것들을 모으고 있다.


<공부>

1. 논문 준비(자료 찾고 읽고 모으기)

2. 외국어 공부(전화 일본어 포함)

3. 2학기 무사히 마치기

4. 논문 공모전 하나 나가기


<취미>

1. 훌라 댄스 배우기(9~11월)

2. 책 읽기(독서모임 나가기, 전자책 읽기)

3. 베이킹 모임 가기(1달에 1번 정도)

4. 전시회(모임&혼자 평일 전시 다니기)


<습관>

1. 감정 일기쓰기

2. 인스턴트 음식 줄이고 밥 먹기

3. 하루에 한가지 나를 돌보는 일 하고 기록 남기기(모았다가 브런치에 공유)

4. 절약하기


<일>

1. 업무 공부하기

2. 엑셀 배우기


다 할 수 있으려나? 요 정도가 내 하반기 마음돌봄을 위한 계획들이다. 취미생활엔 이미 확정된 클래스들이 좀 있다. 덕분에 올해 가을, 겨울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겨울 날씨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수능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래서 가을, 겨울엔 더 집중해서 취미생활을 해야할 것 같다. 미리 확정된 일정들(전시회 티켓 구입, 클래스 참여 확정, 몇 회 이상 안나오면 강퇴당하는 모임 가입 등등)을 배치해놓고 대비하고 있다.


이렇게 빡세게 돌리지 않으면 무기력해져서 쳐진 상태로 일상을 보내버린다. 그러다가 마음이 또 엉뚱한 데로 흘러가버릴지 모른다.


마음돌봄도 참 쉬운 일이 아니다. 국영수 하듯 골고루 열심히 노력해줘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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