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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한 투쟁
클래스 101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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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Sep 11. 2024
9월에 클래스 101을 신청했다. 목적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드는 거였다. 물론 요즘은 유튜브에도 많은 강의들이 있지만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좀더 부과하고 싶었다. 그래서 클래스 101을 선택했다.
내가 혼자 즐길 수 있으면서도 배움이 필요한 강의가 뭘까 고민했는데 자수와 그림이 생각났다.
자수는 예전에 배우다 그만둔 이후로 더 공부하게 되질 않아서 손을 놓았었다. 하지만 그때 재미있게 해서 미련이 남았다.
그림같은 경우엔 혼자도 그릴 수 있고 재료도 있지만 잘 안하게 된다. 스스로 못그린다고 생각해서일수도 있고 뚜렷한 목적이 없어서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배워보기로 했다.
자수, 그림 두 가지 강의를 신청하고 준비물을 구매했다. 지난번에 들었을 땐 준비물이 비싸서 (공예 쪽은 보통 10만원 이상)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둘 다 구매했다. 대략 20만원 조금 넘게 들었는데 그래야 성실하게 듣게 될 것 같았다.
대학원에 클래스 101 수업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려고 한다. 해야할 일이 많은만큼 내 마음을 즐겁게 해주려면 취미생활도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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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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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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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바다에 구명보트 띄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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