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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 Feb 05. 2016

목차만 쓰다


 글을 쓰고 싶지만 몸이 너무 고되어서 제대로 쓸 수 없다. 

 뭐라도 써두지 않으면 날아가버릴 것 같아서 어느 날, 떠 오르는 대로 목차만 써둔다. 


제목 (가제) :천사의 일

목차
1. 군대와 소방관이 연상되는 룸메이드 열혈 훈련기
2. 차분한 힘이 필요한 멋진 일
3. 호랑이가 쫓아와도
4. 어떻게든 끝난다
5. 하루는 행복하고 하루는 불행하다. 하나의 흐름일 뿐
6. 현자들의 어록
7. 서열 4위 나의 멘토
8. 서열 2위와 친구가 되다
9. 서열 1위와는 아직 대화해보지 않았다
10. 주임들의 포스
11. 손님들의 유형
12. 공간이 말을 한다
13. 돈의 힘. 팁 이야기
14. 부끄러운 일이 아
닌게 아니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15. 몸이 만든 길
16. 머리만 쓰는 일이 없듯이 몸만 쓰는 일도 없다.
17. 직업에 귀천이 없다면서
18. 천사를 만나 천사를 꿈꾸다
19. 성과 속. 지정의의 하나 됨을 위하여
20. 아름다운 흙이 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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