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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귀리밥 Jul 13. 2018

여자 친구가 아닌 아내로 산다는 것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의 첫 책!

안녕하세요 도란 작가입니다:)


저는 오늘 정말 바쁜 아침을 보냈는데요.

청소기 수리 기사님이 오셨고,

온라인으로 장 본 식품이 배달 왔고,

빨래를 하고, 

말려서 정리하고,


무엇보다 기다린 저의 첫 책

<여자 친구가 아닌 아내로 산다는 것>이 배달이 왔습니다!


소파에 놓고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실물로 보니 제 책인데도 왜 이리 신기한지요!


오늘은 YES24,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고요.

오늘내일 중에 웬만한 온라인 서점에서 모두 구입이 가능해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차주 목요일부터 차근차근 놓일 예정이에요.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점에 등록된 책 소개는 아래 적어볼게요. 


결혼과 동시에 유부녀나 주부, 그리고 아내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자유롭게 살던 미혼 시절에 비해 마땅히 해야 할 일과 책임이 생긴다는 것,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효도를 기대하는 어른들의 시선 등 여성이 결혼하여 한 가정의 아내가 된다는 건 마냥 즐겁고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기자와 마케터로 9년간 직장생활을 한 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 역시 4년 차 주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익숙지 않은 집안일의 어려움,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데에서 오는 피로감까지 결혼생활에 지친 주부들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느끼는 즐거움 역시 공감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결혼하기 전에는 몰랐던 결혼생활과 며느리 생활의 불편도 거침없이 털어놓는 저자는 남편과 똑같이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도 살림을 도맡아 하길 원하는 어른들의 요구, 친정과 시가 사이의 감정적 괴리감 등 예민한 부분도 글감으로 삼았다. 

한편 결혼한 여성들이 애초에 상상도 못 하였던 결혼생활의 이면과 또 그 변화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인생을 가꿔나가자는 메시지도 빠뜨리지 않는다. 가정을 잘 가꾸고 배우자와 단란하게 사는 동시에 수십 년간 ‘나’라는 개인이 쌓아온 정체성을 소중히 여기자는 뜻이기도 하다. 책 전반적으로 부부가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고, 연애에서 결혼생활로 넘어가며 느끼는 즐거움과 소소한 다툼까지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저자 역시도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배우자와 끈끈한 유대를 다져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제가 전해드리고픈 이야기는 제 이야기이면서 여러분의 이야기일 거예요.

특별한 존재로서 적은 생소함이 아닌 누구나 겪어볼 만한, 

특히 결혼한 분들이라면 누가 내 마음을 들여다본 게 아닐까 놀랄 만큼 

나를 닮은 이야기들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리고 하나 더,

오는 24일 저녁 저의 출판기념회 겸 독자와의 대화가 열려요. 

참석하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해 주세요:)


출판기념회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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