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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숭아 Oct 26. 2020

그림 그리기 도전!

브런치를 보 글보다 그림으로 생각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작가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래서 나도 도전해보았다.


그리고 몇 개의 그림이지만 나도 글과 그림을 합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품 1 : 인간의 감정을 파헤치다.

이 작품은 인간에게 내포되어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특히 '웃고 싶지 않지만 웃어야 할 때'를 그릴 때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회피'와 '고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관람객이 계시다면 화가의 손을 탓해주시길.


작품 2 : 직장인의 하루

이 작품의 제목은 '직장인의 하루'로 표정 없는 얼굴 속에 숨겨진 다양한 감정은 '관람객'들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

(그림 속에 보이지 않는 감정들 작품 1을 꼭 참고하세요!)


작품 3 : 이 요리의 이름은?

이 작품에서 나오는 요리의 이름을 아는 당신은 분명 천재다. 화가 작품의 본모습을 잘 보여주기 위해 'go'의 늘어나는 느낌표와 '합+체"라는 문자를 적절히 배치하여 요리의 '청체성'을 알려주기 위해 분명 노력했다.


작품 4 : 미완성

화가는 위의 3개의 작품을 그린 후 지쳐버렸다. 심지어는 엎드려있는 사람의 배를 그리지 않음으로써 그림을 미완성으로 마무리하였다. 그리지 않은 저 배과연 어느 정도의 불룩함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채고도 남을 것이다.  


이로서 나는 브런치에 글과 그림을 함께 올릴 수 없음을 증명하고 말았다. 글이나 성실하게 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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