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MNAC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다

중세의 신성함에서 산업시대의 낭만까지, 카탈루냐 예술의 모든 것

by 워크스테이션

중세의 목소리를 듣다

MNAC 로마네스크 홀의 석조 조각들. 11~12세기 피레네산 교회에서 옮겨진 이들은 천 년을 신앙의 상징으로 섰다. 각 얼굴에 중세 예술가들의 영혼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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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기둥이 담은 도시의 이야기

창밖의 네 기둥(les Quatre Columnes)은 카탈루냐의 상징이자 역사의 증인이다. 1929년 국제박람회 때 세워진 후 올림픽을 거쳐 지금까지 독립 정신의 상징으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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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예술의 정수를 만나다

15세기 종교 그림. 그리스도의 눈빛에는 고통이 있고, 금박 배경은 중세의 신성함을 지금도 빛낸다. 비잔틴과 플란드르 미술이 만난 카탈루냐 화파의 독특한 언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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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악마 사이의 영혼

성인과 악마가 함께 그려진 종교화. 빨간 옷의 그리스도는 고통이자 구원의 메시지다. 종교개혁 시대, 미술은 시민들에게 신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매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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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성인들의 행렬

나란히 서 있는 목재 조각 성인상들. 소박한 조각 속 경건함. 중세 유럽에서 이 성상들은 신앙의 매개체였고, 평민들의 진정한 믿음의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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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극적 표현

순교자의 모습. 극도의 고통 속에도 얼굴에는 평온함이 있다.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 미술은 더욱 극적으로 변했고, 이는 신앙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바로크 미술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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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시대의 낭만, 자전거 위에 서다

19세기 회화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산업혁명의 결과물인 자전거는 당시 사람들에게 자유의 상징이었다. 25년간 에너지 시스템을 다뤄온 당신이라면, 기술이 문명을 어떻게 변모시켰는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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