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이 엄마가 되어간다는 것 [프롤로그]

하루하루 행복을 쌓아가는 평범한 언니에 대하여

by 오리별

저는 주변을 돌아보면 한 명쯤은 있을 법한

평범한 언니입니다.

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그런 편안한 존재로 스며들듯 다가가고 싶어요.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대단한 성과도 없지만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쌓아가는 재미 하나만큼은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향인이 엄마가 되어간다는 것'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오리별이 대략 어떤 사람인지

느낌정도는 전해 두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신뢰와 공감이 생겨난 후에

한 사람의 스토리가 더 와닿기 마련이니까요.


작년부터 육아를 하며

아기와 함께 저 또한 성장하고 있어요.


워낙에 내향적인지라 그 흔한 조리원 동기,

문화센터 동기나 주변 육아 동지도 없습니다.

조용한 타입의 저에게는... 그래서 편했지만,

힘들고 고민했던 나날도 많았어요.


대단하지 않은 평범한 언니이지만,

저와 같은 타입의 20~30대에게

작은 경험과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출산-육아라는 여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요.


한 여자가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나를 알아가며 행복을 쌓아가는 여정을

여기에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