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만들거나 정리하는 팁
“잘 지내시죠?”라는 질문이 오면 우리는 “네, 그럼요. 잘 지내시죠?”라고 형식적으로 대응합니다. “야. 언제 밥 한번 먹자.”라는 인사말에도 우리는 대개 “그래. 좋지. 나중에 꼭 먹자.”라는 틀에 박힌 답변을 던지죠. 질문을 하는 사람도, 답을 하는 사람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서로를 향한 적절한 인사일 뿐이라는 걸 말입니다.
그렇게 정해진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사이에서는 ‘관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안 해도 그만인 질문과 너무도 뻔한 답변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어떤 필요성도, 설렘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대가 조금이라도 호감을 느끼던 사람이거나, 요즘 부쩍 사람이 그립거나, 이제까지와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앞으로는 틀에 박힌 답변을 아주 조금만 비틀어서 던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잘 지내시죠?”라는 질문에 “그럼요. 엄청 잘 지내죠.”라고 답변하면, “어? 그러세요?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 봐요?”라는 관심이 추가될 것이고, “야. 언제 밥 한번 먹자.”라는 인사말에 “그래? 오늘 어때? 아니면 지금?”이라고 답하면, 나를 향한 그 사람의 진정성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간관계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정리해 가는 것입니다.
상담사 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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