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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n Apr 06. 2021

모든 걸 믿는 사람, 모든 걸 믿지 않는 사람

같이 이야기

모든  믿는다, 믿지 않는다. 표면 상로는 반대로 보일지 모르지만  또한 기표, 기의로 생각한다면 반대라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람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모든  믿지 않는 사람은 저구요, 모든  믿는 사람은 최근에 같이  먹었던 이제  거리가 가까워진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걸 의심하고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믿는다 믿는다의 감정이 커지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생기게 마련이고 익숙해져 버리기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받은 많은 감정이 가끔은 벅찰 때도 있고요. 항상 멀리서 바라보고  3자의 모습을 함께 가져가려 합니다.


그분께서는 저의 이런 말에 자신은 모든  믿는 다며, 기본 전제가 믿는 것이기에 무엇이라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핑계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허상이라며 지금의 세상은 시뮬레이션처럼 우리는 게임 속에서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려니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 생각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먹을 때만 해도 너무 공감되는 언어와 관점들에.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신이 났나 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는 사유의 근원이 어디 온 건지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사상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분을 다시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눠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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