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

2017.03.01 Wed

by 오르니




속이 상해 그동안 소설도 에세이도 못 썼던 것이 생각나, 오늘은 글을 좀 써볼까 했는데 들이닥친 과제 더미에, 그리고 한 스푼의 게으름 때문에 오늘도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다 밤 11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휴강 이메일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오늘은 맘 편하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다 잠에 들어보려고 한다. 그래도 그제보다 나은 어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 참 다행이다. 소화가 안돼 올라오는 속 쓰림도 좀 참고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18620934_1338563972889903_855434679764251293_o_1338563972889903.jpg 건강하고 예쁜 뇌를 가진 사람이 되자, 다짐했더랬다.




참 오래도 바라 온, 주체적인 자존감은 더 많이 연습하고 노력해도 쉽지 않다. 그래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차분해지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그나저나 계속 소화가 안되고 아픈 데다가 생리를 계속 안 하는 걸 보면 정신만큼이나 몸도 건강하지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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