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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si May 22. 2024

고질병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은 한 술 더 뜨고,


마음이 가라앉으니

몸도 가관이다.


마음이 따라 주지 않을 때

버티려고 몸을 단련했건만,


그 몸이 바닥이 되고 나니

마음은 말 다했다.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따져 무엇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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