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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름차차 Feb 17. 2022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자

2022.02.17

성공은 결국 소수의 것이다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하루하루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한다고 모든 사람이 성공하지 못한다. 부자가 되길 원한다고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듯 성공은 소수의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수에 들기 위해 뇌를 공부하고 호르몬에 대해 배운다.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영감과 아이디어의 원천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뇌를 공부한다. 자신의 감정과 신체를 통제하기 위해 호르몬에 대해 배운다. 성공을 위해 모두가 뇌 연구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알려져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 적용하고 있는 것에는 귀 기울여야 한다. 어제 쓴 글에서도 언급했듯, 지식의 끝단까지 가서 그것을 흡수하고 적용해야 한다. 이미 그곳에 가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뇌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 가지가 있다. 뇌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전부터, 성공 사례를 연구해 법칙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이 수백 년 동안 강조했던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상상하고 믿는 대로 된다.


이게 무슨 '시크릿'류의 이야기냐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날은 시크릿의 힘에 대해 믿다가 몇 번의 반례, 실패 사례를 경험하고 나면 시크릿류의 이야기에 대해 회의감을 가진다. 간절히 원하고 상상했지만 내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 시크릿을 유사과학이라고 한다.


시크릿이 유사과학인지 아닌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시크릿 책에서 이야기한 양자물리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굳이 논란이 될 시크릿까지 가져와 이야기하는 것은 뇌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저항과 반발심을 알기 때문이다. 유사과학이 아니라 뇌과학을 통해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을 기록한다.



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것은 과학으로 입증된 것이다. 뇌가 가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만화를 보며 웃고 화내고 울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타인의 감정에 이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거울 유전자로도 설명할 수 있다고 누군가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뇌는 그저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수준이 아니라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상흔을 남긴다. 슬프고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볼 때, 실제로 뇌는 우리가 그 일을 겪은 것처럼 상처를 남기고 우리의 몸 역시 뇌의 영향을 받는다.


뇌는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누군가는 자신의 성공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뇌는 내가 상상하는 성공이
가짜인지 모른다


내가 가려는 곳, 내가 서 있으려는 곳이 아직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인지 모른다.


물론 뇌를 제대로 속이려면 나 자신과 싸워야 한다. 이것이 결국 상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그 불신의 벽과 싸워야 한다. 내가 불안해하고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뇌는 당장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릴 테니까. 뇌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해서 스스로 계속 그것은 가상이고 어차피 못 이룰 일이라고 되뇌는데 그것을 못 알아채는 것은 아니니까.



뇌를 속여 성공하는 소수 되기

뇌를 제대로 속이려면 꾸준히 상상해야 한다. 이미 성공해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하며 내가 있는 공간, 만나는 사람들, 하는 일,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오감을 세세하게 상상해야 한다. 그러면 무의식은 내가 그곳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나에게 내려주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상상하면 믿는 대로 된다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는 마치 상상만 하면 하늘에 성공이 뚝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뇌를 속이며 성공하는 과정은 상상→ 바로 성공 이런 공식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상상하기→ 무의식이 아이디어와 영감을 보내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것을 실행하기 → 성공


이렇게 중간단계를 거쳐야 한다. 당연히, 실행하고 행동하는 내가 그 과정에 포함되어있다.


누군가는 명상하기가 성공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명상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 역시 일종의 뇌 속이기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우리 조상들도 몇백 , 어쩌면 천년이 는 시간동안 경험하이것을 속담으로 만들어 구전해왔다. 그래서  시험이나 중요한 목표를 앞두고 우리는 언행을 조심하며 지낸다. 실패를 농담으로라도 담지 않으려 한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글을 쓰는  역시 나를 믿지 못하는 마음과 매일 싸우고 있다. 그래도 원하는 곳에 가기 위해 뇌를 적극적으로 속이려고 노력 중이다. 간헐적으로 상상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매일 주요 일정으로 몽상모드와 상상하기를 넣는다. 상상하는 시간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실행할  있는 마인드맵을 그리는 시간도 해야  일의 하나. 과학적 사실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선택이다. 나는 성공하는 소수가 되기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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