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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박사 칼럼] 취업면접 합격 이미지스피치성공전략

호감주는 첫인상으로 합격률을 높이는 다섯가지 성공취업면접 전략



https://youtu.be/gwp6v-u5HeM


 사회적 거리가 일상이 된 요즘온라인 면접으로 대체된 채용변화    

 

요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게 일상이 된 만큼, 기업들의 채용 과정도 많은 변화가 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등을 비롯해서 면접도 온라인으로 보는 세상이 되었다. 코로나19 문제로 서류에 합격한 취업준비생들도 고민 끝에 면접에 불참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도입하게 되었다. 한 언론에 의하면, 모기업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지원자 2백여 명 전원이 모두  온라인 면접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기간은 늘리고 면접을 한 달가량 연기한 기업도 생기고 있다.     


좋은 첫인상으로 합격률 높이는 다섯 가지 성공취업면접 전략     


취업 준비생들 입장에서는 더욱 힘든 시기일거다. 낙심하기 보다는 더욱 철저하게 면접을 준비하는 시기로 생각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면서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까? 면접은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 인재상인지를 어필하는 자리다. 다시 말해서 회사가 원하는 역량과 자신의 장점을 잘 연결해서 어필하는 다섯 가지 전략이 필수다. 첫 번째,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하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면접관들의 감성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달달 외워서 무미건조하게 말하면 긍정적인 첫인상을 줄 수 없다.      





호감을 주는 말씨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자!     


회사가 원하는 인재 상에 맞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하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두 번째는 호감을 주는 말씨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자.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서는 면접관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사로잡아야 한다. 평상시에  "~한 것 같아요" 나 “~랑 ~랑 했고요!‘ 등의 불명확한 말투나 너무 가벼운 말씨는 적합하지 않다. 대신에 전문적이고 준비된 지원자라는 인상을 주는 똑부러진 말씨를 사용하자. 예를 들어서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는 '제가 만일 취업이 된다면~하겠습니다' 식으로 열정을 담아 말하도록 하자. 특히 '알바', '취준'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줄임말은 사용하지 말자.      


겸손하지만 당당함을 구체적으로 이미지메이킹하자!     


호감을 주는 말씨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지원자에게 면접관이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세 번째는 겸손하지만 당당함을 구체적으로 연출하자. 겸손한 느낌을 주려고 ‘저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라는 말은 위험하다. 회사는 이미 준비된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저는 귀사에서 필요로 하는 완벽히 준비된 인재입니다. 저를 뽑지 않으시면 후회하실 겁니다.’라는 말은 건방져 보일 수 있다. 자신이 스스로 ‘준비된 인재’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를 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귀사가 필요로 하는 어떤 기술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지를 언급하는 것도 좋다. 또는 관련한 수상 경력이나 경험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https://youtu.be/GF4JcfY2R6o


호감 주는 표정으로 어필하자!     


겸손하지만 당당함을 구체적으로 연출하는 것도 꼭 기억해야 겠다. 지원자들의 표정도 참 중요하다. 네 번째가 바로, ‘호감 주는 표정으로 어필하자‘이다. 나 또한 면접관 입장이 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지원자들의 표정이다. 호감을 주는 표정을 지닌 지원자들에게는 눈길이 더 가게 되고 질문이 더 가게 된다. 긴장하지 않는 표정이 호감을 주는 표정은 아니다. 긴장을 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지원자들의 눈빛은 인간미가 있고 맑다.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원자들의 눈빛은 곁눈질이 많고 흰자위가 많이 보이는 ’백안시‘노출이 잦다. 눈은 웃지 않으면서 입 꼬리만 올라가는 훈련된 ’거짓웃음‘도 면접관의 마음을 떠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할 때는 반드시 거울을 보고 연습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해서 다시보기를 할 것을 권한다.      


자신을 어필하는 기회마지막 질문을 기회로 만들자!     


타인에게 비친 자신의 얼굴표정에도 관심을 더 갖자.  다섯 번째, 자신을 어필하는 기회, 마지막 질문을 기회로 잡자. 면접을 마무리할 즈음에 면접관들이 묻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으로 혹시 질문 있나요?" 라는 말이다. 적지 않은 지원자들이 이때 ‘아니요.’나 ‘없는데요.’ 라고 한다. 상당히 귀한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다. 이 순간은 지원자에게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준비한 마무리 멘트를 하는 것도 좋고, 면접관 입장에서 자랑할 수 있는 회사 관련된 긍정적인 질문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면접에 자주 떨어지는 지원자들의 공통점     


설문조사에 의하면, 면접관들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분 정도다. 이 짧은 시간에 지원자들은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면접관에게 최대한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면접 합격률이 떨어지는 지원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필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지원자가 마음에 들 때 하는 면접관들의 신호들   

 

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85.3%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주의 깊게 살펴보거나 미소를 짓는 등이었다. 이 밖에 추가질문을 하거나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을 잘 해주는 행동, 시선을 자주 맞추거나 고개를 자주 끄덕이는 행동이 합격의 신호라고 답했다.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 굿!     


인사담당자의 80.1%는 호감이 있는 지원자에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상대적으로 질문을 더 많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게는 주로 많이 하는 질문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 나 ’입사 후 직무나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등의 질문이다. 마음에 드는 지원자의 상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질문들이다.     


성공면접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     


생전 처음으로 취업면접을 준비하는 경우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앞이 캄캄할 것이다. 또는 서류전형에서는 늘 합격을 하는데 면접만 보면 늘 쓰라린 고배를 마신 경우도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취업면접은 크고 험난한 산 정상처럼 두렵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을 마치고 뒤돌아 나올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성공면접 전략의 실행으로 취업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자!     


이번 상반기는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채용 계획 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고민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변수에 너무 신경 쓰지 않도록 하자. 대신에 앞서 말한 다섯 가지 성공면접 전략을 묵묵하게 연습해서 실행으로 옮기다 보면, 취업 성공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초빙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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