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낯선 사람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by 오소소



너는 알았을까


그때에 너를 가만 보고 있노라면

어쩌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일 네가

가끔씩 낯설게 느껴졌던 나를


어쩌면 나는 알았던 걸까


낯설게 다가와

친숙한 사람이 되었다가

또다시 낯선 사람이 될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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