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싸움 #3

베이컨, 우상의 황혼

by 오세용

왜인지 모르겠지만, #베이컨 이란 철학자를 들어본 것 같다. 앞선 두 철학자 #탈레스#니체 에 비하면 베이컨은 현대 인물이라 해도 믿겠다. 문장이 마치 기사를 보는 것 같이 드라이하다.


베이컨은 '우상을 없애라'는 주장으로 4가지 우상을 소개하는데, 마치 리스티클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4가지 우상은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이다. 개기자로서 코멘트 하자면, 리스티클 형식은 좋으나 소제목을 잘못 달았다. 제목만 봐선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 교열 대상이다.

풀어보면, 종족의 우상은 인간으로서 갖는 한계에 관해 설명했다. 동굴의 우상은 '우물 안 개구리'가 딱 맞는 표현이다. 스스로가 만든 한계다. 시장의 우상은 의사소통과 모임에서 생기는 한계라는데, 자신이 속한 집단의 한계라고 이해하면 될까? 극장의 우상은 말 그대로 분야 '연예인'을 따르는데서 생기는 한계다.

앞선 두 철학자의 이야기보다는 충격이 덜하다. 조금 과장하자면, 간결한 칼럼을 읽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이 우상들을 물리치고 폐기하면, 천국과 같아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배움을 위한 가장 깨끗한 상태'를 추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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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싸움 종합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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