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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중요시하는 트렌드들을 보며
by
문비
Aug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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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나
개인
개성
나만을 위한 삶
나의 마음이 편함을
강조하는 시대
에
살고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퇴사를 생각해보기도하고
개인 브랜딩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기간도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감하는 시간도
짧아졌다
"나를 중요하게 생각
하
자" 라는 언어가
정말 내 생각인 것처럼 살게되고있다.
수많은 '나'
들
에게
보고싶고 듣고싶고 체험하고싶은 것
들
도
너무나 많아졌다
많은 것을 얻는 것이 당연한 내 욕구처럼 되어버렸다.
실은 이것 또한 주입당한 것일 수 있는데말이다
그러는 동안에
그러한 나를 계속 존재하게 해주고
만들어준 환경에는 정작 무관심해지고있다
그런 공기. 물. 햇빛. 자연들이 없으면
중요시했던 나 또한 존재하는 것도 버거워질텐데말이다.
이대로간다면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일이
몇 년 뒤엔 매우 어려워질 거라고한다.
(정말 심각하다)
이제
나 대신에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이제 훨씬 고난이도의 일이 되었다
아마도 나를 위한 삶을 사는게 지금의 트렌드라면
곧 5년 뒤 혹은 더 빠른 시일 내의 트렌드는
우리를 위한 삶을 사는 것이 될 것 같다
그래도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있다
하지만 그러기에
우리가 살고있는 여러 의미의 '환경'들은
너무나 빠르게 망가지고있다
빠르게 회복시키기에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빠르게 무언가 시작해야될 때이다
지금은 나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란 것은
트렌드와 상관없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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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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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의식 루틴>이 만드는 긍정적 나비효과에 몰입해온 효과적 심리치유 연구 및 멘탈케어 덕후. 신체/의식의 균형감과 안정감이 지속적으로 발현되도록 내면을 디자인하는 명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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