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는 사람 하루키,
매일 5매씩 쓰는 사람 김훈,
매일 걷는 사람 하정우.
그들의 공통점은 '매일'에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는 '그 무엇'이 그들에게는 하루를 사는 에너지이고, 몰입을 부르는 의식이며, 인생을 이루는 낟알이다.
삶이란 게 생각이 아닌 행동의 집합이기 때문에 어떤 습관과 루틴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미래를 살짝 예측해 볼 수 있다.
저물어가는 20년의 나의 '필일오'를 생각해본다. 운필 독 기마(운동 + 필기 + 독서 + 기상 + 마인드맵). 계획은 거창했다. 쥘 수 있는 것은 한 움큼이었는데 너무 욕심을 냈다. 손바닥을 펴보니 후회만 남았다.
다가오는 21년의 '필일오'를 계획해본다.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중 포기할 수 없는 우선적인 것들. 바쁘다는 어떤 핑계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지켜내도록 실천해야 할 나의 가치.
'1일 1 필사, 1 마인드맵'. 마인드맵으로 생각하고 글쓰기로 풀어내기. 21년 내 삶을 지탱해줄 두 기둥은 바로 이것들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