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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결은 기적을 만든다

by 오늘도 생각남

나는 기적을 찾았다

나의 연결은 기적을 만든다

나는 이야기꾼이다

나는 통하는 아빠다

나는 내 몸을 소중히 한다

나는 오늘도 성공한다

나는 생각정리능력자다

나는 오늘도 생각남이다

------- 오늘도 휙 생각남 -------

"미스터 트롯 봤지??

그 친구들이 새로운 노래 부른 것 아니다"

어머니는 막둥이의 꿈을 알고 있습니다.

글 쓰는 작가가 되는 것.

콘텐츠를 기획하는 기획자가 되는 것.

직장생활에 쌍둥이 육아에

새로운 부캐 도전까지.

건강을 돌보지 않고 자기계발에 욕심을 부리는

막둥이가 걱정되시는지

어머니는 안부 전화를 하실 때마다

콘텐츠 기획에 대한 잔소리 코칭을 하십니다.

"이미 있었던 것들을

지금 사람들이 듣기 좋도록

다시 노래한 것 뿐이다.

새로운 것 만든다고

너무 애쓰지말고

건강부터 잘 챙겨라"

어머니는 '건강관리'에 방점을 찍으시지만

청개구리 아들은 막둥이처럼(실제 막둥이ㅋ)

대답은 '네~ 네~'하면서

'이미 있었던 것들'이란 말에 눈길이 더 갑니다.

어머니의 말씀에서

'창의성은 연결에서 나온다'고 말한

스티브 잡스가 보입니다.

어제는 콘텐츠를 기획한답시고

생각과 생각을 부딪히다 '기적'을

발견했습니다.

기존 있었던 개념에

글자를 하나 더 추가했을 뿐입니다.

농부로 평생을 논에서 밭에서

살아오신 어머니가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듣지는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연결이 혁신'이란 말을 처음 정리한 것은

스티브 잡스일지 몰라도

실생활에서 연결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오신 생활형 혁신가는

우리네 어머니들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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