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실청(2025.7.9)
[황매실청]
4년 전 담근 황매실청을 아직도 잘 먹고 있다. 그 당시 유투버 "남희의 집밥"님을 따라 해서 정말 성공했다.
이번 황매실청 담그기를 할 때 기억에 의존한 것이 대실수였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기억해서 15일 전 10kg의 매실, 비정제 사탕수수당 10kg를 주문해서 1차로 황매실청을 담갔다. 댓글도 좋아서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매실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 상했거나 흠집이 있는 매실을 골라내니 8kg가 남았다. 매실과 동일 양으로 사탕수수당을 소독된 항아리에 넣었다. 3일 후 매실이 둥둥 떠있었고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 부랴부랴 유투버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항아리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열심히 저었어야 되는 것을 놓치고 있었다. 중간에 모두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왔다.
* 이 작품도 항아리에서 숙성되고 있는 중임. 후에 다시 시도한 것과 비교해보려고 함
<다시 시도>
아쉬움이 생겨 매실을 다시 주문했다. 좋은 것을 보내 달라고 쿠팡 고객센터 문의 내역에 특별히 부탁을 해서인지 정말 맘에 쏙 드는 매실을 받았다. 3년 전 성공했던 "남희의 집밥님 유투버"를 찾아서 그대로 따라 해 보았다. 설탕과 올리고당을 먼저 주문, 항아리를 소독해서 건조하는 것을 먼저함. 맨 나중 주문한 매실이 도착하자마자 꼭지를 빼고 밀가루를 풀어서 세척한 후 6시간 정도 자연 건조(물을 빼줌). 매실을 항아리에 담고 올리고당- 자일로스설탕- 백설탕순으로 덮어준 후 삼베나 모시 보자기로 덮어준 후 뚜껑을 덮음. 2일 후 확인, 매실이 뜨지 않고 설탕이 녹아내리는 흔적을 확인, 이때부터 초파리가 항아리 주변으로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삼베보자기 대신 매직 랩으로 덮어줌. 0 간 매일 확인 후, 1년간 보존. 궁금해서 가끔씩 항아리 속을 확인하게 됨. 내년 이맘때에는 기대했던 매실청을 맛보게 되기를 바람. 매실 고추장도 시도해 볼 작정이다. 2-3년에 한 번씩 담그는 매실청 담그기라서 잊지 않도록 상세하게 기록해 두는 것임.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듯해서 사진으로도 남깁니다.
1. 매실보다 먼저 도착하도록 올리고당 5kg, 자일로스설탕 2kg, 백설탕 3kg를 먼저 주문한다. 한 번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함.
2. 주문한 황매실 왕특 1번 10kg를 7월 7일 주문해서 다음날 도착, 상한 것도 없고 최상품임
3. 요지로 꼭지를 빼고 밀가루(매실에 붙어 있는 미세한 먼지 제거에 좋다고 함)를 활용 서너 번 세척, 1일 밤 후(6시간 물 빠짐으로 자연건조), 뜨거운 물과 소주로 소독한 항아리에 매실을 담고 올리고당을 부어줌(이렇게 하면 설탕을 녹이려고 저을 필요는 없음)
4. 다음엔 자일로스 설탕을 솔솔 뿌려줌
5. 백설탕으로 매실을 완전히 덮어줌
6. 설탕이 녹기 전까지는 베보자기로 항아리 입구를 감싸줌
7. 이틀째, 맨 아래 올리고당, 자일로스, 맨 위 설탕까지 녹기 시작했고 매실이 둥둥 뜨는 일은 없음
8. 초파리 접근 방지로 베보자기에서 매직 랩으로 교체해서 덮음
* 홍쌍리 명인님 비법으로 담갔다고 하는 유투버 "남희의 집밥"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