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가 자라는 밤
by
어우네 공방 담원입니다
Jan 27. 2024
좋지 않은 상황을 지나가는 시기.
보호막이 약해져있으니 쉽게 상처받는다.
약해진 틈을 기다렸다는 듯 퍼부어지는 독한 말의 씨앗들이
스물스물 연기처럼 자라서 독초가 된다.
씨앗을 뿌린 그 입들이 밉지만
더 미운 건 내 땅을 굳건히 가꾸지 못한 나다.
keyword
씨앗
작가의 이전글
몸살
개와 새가 내게 가르쳐준 것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