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이해를 오해하는 사람들

응, 그거 그 뜻 아니에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돕고 사는 게 도리야!"


"이웃끼리 서로 이해도 해주고 살아야 그게 제대로 된 인성이지"


"좋은 게 좋은 건데, 꼭 그렇게 까다롭게 굴어야 겠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누굴 돕지 않고 도움을 바라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피해를 주고 이해를 강요하거나

자기가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까다롭게 굴지 말고 양보하라는 사람들이었다.


이해의 뜻을 오해하는 거 같은데, 그런데 가져다 붙이라고 있는 말이 아니구요.

이해를 구하기 전에 먼저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는게 당연한 거고요.


여튼 님이 말씀하시는 이해, 그거 그 뜻 아님!





 

작가의 이전글 개와 새가 내게 가르쳐준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