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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사회초년생의 슬픔

점심식사에서 배제된 파견직

by 김먼지

한국에는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아르바이트가 있다. 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정규직이 되지 못해 슬퍼하는 계약직 주인공들의 모습을 마음으로 공감하진 못했었다. 내가 졸업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건 인턴 3개월의 경험은 그 아픔을 생생하게 느끼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또, 파견직의 현실을 마주한 쓸쓸한 날이다.


안 그래도 인생에서 행복을 찾기 힘든데, 일하면서 마음까지 아프니 힘들다. 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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