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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승창 Nov 11. 2024

가을, 산책

동네 산책은 식구 모두

다쳐서 거동이 어려운 아내를 휠체어에 태워 동네 길을 따라 산책에 나선 이웃집 가족.

따라 나선 강아지는 신나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집 안에서 움직이지 못해서 동네의 가을풍경을 볼 수 없었던 아내는 남편 덕에 한껏, 그리고 한창인 가을을 본다.

가을, 동네 산책은 평온함을 선물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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