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단편 시그림
학교에서 하루 한 권 책 읽는 숙제를 내줬는데
부모님 듣는 곳에서 큰 소리로 읽어야 한단다.
잠시만~ 이라는 나의 말을 못 들었는지
어느새 주섬주섬 책을 챙겨와
내가 있는 곳에 자릴 잡고 읽기 시작한다.
어릴적 고지식했던 날 보는 듯하여
흐뭇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복잡한 심정이었다.
#화장실앞에서 #책읽어주는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