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사보이아,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인플루엔셜
* 아래 글은 위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실패한 아이디어와 성공한 아이디어는 무엇이 다른가, 아이디어는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생각한 핵심은 구체화된 아이디어와 가장 저렴한 테스트 방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먹힐 아이디어라 생각해서 몇천만 원, 몇억을 쏟아붓지 말고 발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수정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을 강조합니다.
1. 스티브 잡스가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듯, 사람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할지에 대한 예측력은 형편없으니 설문조사, 시장에 공개된 자료를 맹신하지 말 것
2. 만들면 찾아오겠지란 안일한 생각은 위험하다, 시장이 호응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e.g. '이 제품은 아직 시장에 없으니까 먹힐 거야', '내 아이디어는 경쟁사보다 좋으니 성공할 거야'
3. 실제 세상에서 실험 데이터를 쌓아야 되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e.g. 빨래를 유료로 접어주는 기계가 나오면 어떨까?, 하루 지난 초밥을 싸게 파는 매장을 차리면 어떨까?
1. 생각을 구체화된 실험 가설로 바꿔볼 것(xyz가설)
e.g. 봉천동의 1인 가구 10%는 3,000원에 빨래 접기 서비스를 주 1회 이상 이용할 것
2. 프리토타이핑 (실제 제품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
e.g. '나 대신 빨래를 접어주는 것'이 반드시 기계일 필요는 없으니 사람이 대신 접어주면 어떨까
3. 아이디어 및 가설 조절
e.g. 연남동의 1인 가구 5%는 5,000원에 빨래 접기 서비스를 월 1회 이상 이용할 것
책에선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먹히길 기도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데 너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테스트하고 시장과 아이디어의 접점을 찾을 것을 제안합니다. 나만의 데이터를 쌓아 아이디어 추진과 폐지를 결정한다면 더 큰 실패를 예방하고 빠르게 성공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