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9

by 조선한량

10월에 아내에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항공권을 사는 과정 중에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있지 않으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몰랐습니다, 무식하게도. 여하튼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억지로(항공권 구매 사이트에 문의를 하니 여권 만료일을 아무렇게나 6개월 그 이후의 날짜로 입력하고 여권 갱신 후 신규 여권정보로 다시 입력하라고 알려줌.) 항공권을 구매하였고 조만간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여권은 2007년에 첫 회사에서 만든 여권이다. 그전까지 해외에 나가본 일이 없어서 회사 출장으로 북경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급하게 만들었다. 출장까지 일정이 촉박하여 급행이라는 걸 이용했는데 알고 보니 대행업체에 추가 수수료를 더 주면 엄청 빨리 발급을 받아주는 것이었다. 회사 출장 목적이라 여권 발급에 드는 일체의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해줬다. 덕분에 여권을 어디서 어떻게 발급하는지도 모른 채 10년을 잘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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