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팀원이 양치를 하면서 굳이 X냄새를 맡아야 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 듣고 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내가 읽었던 책에 의하면 상/하수도 시설이 보편적이지 않고 공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았던 관거에는 비용상의 문제로 한 장소에 같이 설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대/소변을 처리하는 곳과 양치 및 기타 다른 용무를 보는 곳을 합쳐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규모가 큰 대형 빌딩에서는 더욱 그렇다. 종종 고급스러운 카페나 호텔의 화장실에 가보면 일을 치르는 곳과 손을 씻고 정비를 하는 공간이 명확히 구분되어있다. 내년 3월에 회사가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가는데 그곳에는 화장실 공간이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나의 희망사항.
* 작년에 써둔 글이었는데 새로운 빌딩에 이사했지만 희망사항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