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record-01.일반적인 생각
디자인을 한다고 말하면 종종 되돌아오는 반응이 있다. “그럼 그림도 잘 그리고 로고나 인테리어, 패션 디자인도 다 할 줄 아시겠네요?” 마치 디자인이라는 한 단어에 모든 창의적인 분야가 포함된 듯한 오해가 생기곤 한다. 사실 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그렇지 않지만 의외로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꽤 많다.
디자인은 매우 넓고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있다. BX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UX디자이너, UI디자이너, GUI디자이너, 인터랙션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콘텐츠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등등
모두가 각기 다른 역할을 맡고 있듯이 한 사람이 모든 분야에 능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깊이를 쌓고, 그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키우는 것이 디자인의 진짜 모습 아닐까.
그래서 다음에 디자이너를 만난다면, 그들이 어떤 디자인을 하는지 한 번쯤 더 물어봐주면 좋겠다. 디자인의 세계는 생각보다 더 넓고 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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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떤 일을 하나요? 어떤 디자이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