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시노 이발관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어린이 여러분 오후 5시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조심하자! 어두운 밤길과 구렁이. 소중히 하자! 자연과 전통. 전통,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카미노에 마을은 여러분의 자랑입니다."
"이건 마을의 전통이야. 무조건 따라야 해!"
"왜 머리를 똑같이 해야 하지?"
"그게 전통이니까."
“네 놈의 갈색 머리 때문에 다른 애들까지 물들어. 학교 끝나면 바로 이발소로 와!”
“절대로 안 자를 거예요.”
“산의 날 축제는 전통인데 왜 할렐루야를 부르는 거지?”
“그게 왜?”
“산신령은 토속신이고 할렐루야는 기독교에서 부르는 거라고.”
왜?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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