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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휴먼카인드 01 / 뤼트허르 브레흐만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챙겨야 하는 시절이다. 이 여름 정신줄 다시 잡고 힘이 되었던 3년 전 벗을 불러 세운다. 책 제목마저 헛갈리다가 서가에서 두툼하게 자리 잡은 의젓한 그를 불러낸다.
독서카드를 만들면서 우리 만남은 더 벅차다. Chapter 1의 마지막 문장이다.
이제 새로운 현실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책과 영화를 벗 삼아 오늘을 살아가는 유랑자다. 장편소설 <8헤르츠> <스물, 가만하다> 출간. 수상한 책방지기로 에세이와 詩도 끼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