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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우 Aug 07. 2024

나를 위로하는 책

휴먼카인드 02 /  뤼트허르 브레흐만

오늘도 안전 안내 문자가 아침부터 폭염 경보 발령을 알린다. 자동차로 움직이는 때가 아니고는 에어컨 가동인 공간에서 활동 중인 내게 참으로 비 현실적이다.  


이른 새벽에나 바깥 활동을 해야만 버틸 수 있는 날씨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일을 하고 있다. 여우숲 정원에서 천진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함성이 여름 매미 울음만큼 가득하다.







이런 독서카드를 잘 끝낼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물으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며 아침 시간을 보낸다. 리얼리티쇼를 보지 않는 내게 근거로 확인해 준다고나 할까. 역시 개인의 취향이겠지 하면서도 영화관람료가 아까웠던 영화가 마블 시리즈라고 말하는 나를 흘겨보던 그도 문득 그립다.


Chapter 2의 마지막 문장이다.


언제나 사람들 속에서 선하고 긍정적인 것을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포함해 나는 삶에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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