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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책

휴먼카인드 16 / 뤼트허르 브레흐만

by 이창우

자본의 철학에서 사람의 철학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게다.


주변을 돌아보며 가진 사람들의 좋게 말하면 지나친 열정이 광기처럼 다가오던 여름날도 막바지이다.


한숨 돌리며 현재를 본다. 그 광기가 자취도 없다. 그들은 과연 무언가를 배우기는 한 것일까.


알 수 없는 마음을 그저 추측해 볼 뿐.

그저 나는 연민을 느낀다.













마무리되어 가는 이 책에서 얻은 힘이 여름을 잘 버티게 해 주었다.


휴먼카인드. 친절과 다정함의 유연함으로 채운 이 여름을 기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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