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순만 Feb 03. 2021

사주명리학의 논쟁

01. 미신인가 과학인가

 명리학은 갖가지 면에서 미신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길흉화복을 점치거나 미래를 예언한다. 통계적 결과로 비과학인가 과학인가에 대한 논쟁에서  조차 자유롭지 못하다.

  신년이 되면 한 해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해 예언을 한다. 여기에는 형제나 친구 관계, 창업여부, 경제의 안정성, 시험과 불미스런 일, 대인으로 부터 인정 여부를 알고 싶어한다.  명리에서의 육친은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괸 정관, 정인 편인으로 해석하며 이들은 서로 상생 상극한다.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바탕으로 하야 상징적 요소로 발전하여 천간은 드러나는 외면, 지지는 숨겨져 있는 내면을 상징하고, 이를 12가지 지지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의 동물 상징으로 대응한다.

  

  예컨데 신축년 2021년 소띠 해인데, 소는 겨울 흙을 뜻하고 신은 예리한 칼날이다. 이는 마음이 춥고 예민한 칼로 난도질 되는 것도 참고 인내해야 할 것이며,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움을 찾으나서야 히는 의미를 상징한다.


  백말띠는 경오년인데 경은 금을 뜻하고 서쪽을 뜻하고 서쪽이 곧 흰색이다. 그렇다면 2021년 신축년은 백소띠라고 할 수 있다. 신금은 다듬어진 칼,보석으로 해석되고 축은 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축은 겨울의 언 땅이며   

차가운 흙이다.

작가의 이전글 브래지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