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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순만 Feb 16. 2021

제3의사랑

혼자만의 사랑

|혼자만의 사랑|


혼자 흔들리고

혼자 사랑하고

혼자 단념하고

혼자서 운다. 


|CRUSH|


My heart is swayed for one alone
I have a secret crush on 

Love is given up.

I weep by myself.





제3의사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유역비의 여동생은 송승헌을 사랑하지만 짝사랑이어서

멀리서 일하는 송승헌을 보는 것 만으로 행복하다. 

유역비가 공항에서 돌아와 여동생집에 갔을 때 동생은 손목을 그었고,

부랴부랴 병원에 실려간다. 다시는 그 사람을 좋아하지 마라고 동생을 야단치면서

나중에는 유역비가 송승헌을 사랑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된 

유역비는 뛰어내린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죽음으로 치닫기도 합니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하지만. 혼자서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내린 기쁨이면서 형벌이 될 수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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