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순만 Feb 27. 2021

사랑꽃

사랑꽃

햇살 고운 날에는

바람도 산들에 불어

혼기를 불어 넣는다.

꽃망울이 피어 나도록

실핏줄 같은 뿌리를

땅의 가슴에 넣으며

새싹을 키우려 한다.


사랑도 꽃처럼 피어나거라

산들 바람도

온 세상에 생기를 불어 넣듯이.


https://www.youtube.com/watch?v=TApH-NmAVuE


작가의 이전글 The little Prince_3-1 영문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