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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life and death

by 김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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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헤매이는 시간이

곧 나는 인생이다.


몇 백년 잠들다

어제 깨어나

떠날 준비를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이별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없이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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