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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순만 Apr 09. 2020

생사

life and death



나를 찾아서 
헤매이는 시간이 

곧 나는 인생이다.


몇 백년 잠들다

어제 깨어나 

떠날 준비를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이별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없이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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