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공부법 ㅡ 남고 vs 여고 vs 남녀공학
오늘은 가볍게 남고, 여고, 그리고 남녀공학의 특징들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대부분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남고와 여고에 보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공부는 안 하고 연애할까 봐 걱정돼서겠죠... 그 전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고와 여고를 가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드니 반은 맞고, 학원을 다니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생길수 있으니 반은 틀리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남고와 여고는 약간 결이 비슷합니다.
일단, 학교 내에서 외모에 큰 신경을 안 씁니다. 어차피 학교 내에는 동성친구들만 있으니까요. 그래서 머리를 잘 안 감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복장도 굉장히 자유분방한 편입니다. 그리고 몇몇 학생들은 하교 후 데이트(?) 혹은 플러팅(?)을 하기 위해 7교시쯤 옷매무새를 가다듬습니다 ㅎㅎ
내신 따기는 여고가 남고보다 힘듭니다. 대체로 여학생들이 더 꼼꼼하고 섬세해서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남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애, 축구만 하는 애, 그리고 둘 다 적당히 하는 애로 나눌 수도 있을 겁니다.
남녀공학은 대체로 아이들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합니다. 서로 의식을 하며 깔끔한 편이죠. 내신 따는 건 여학생들이 있으면 남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남학생들도 있으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남고, 여고, 그리고 남녀공학은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수월하고 싶으면 전교생 인원수가 많은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교생 인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집과 학교가 가깝다면 체력적인 면에서 더 좋을 겁니다.
그리고 연애할 아이들은 남고를 가던 여고를 가던 하고, 연애를 안 할 아이들은 남녀공학을 가도 안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걸 정리하면,
1. 전교생 인원은 다. 다. 익. 선.
2. 학주근접(집과 학교가 가까우면 좋다)
3. 될놈될(연애할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연애할 거고, 연애 안 할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연애 안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