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먹냐?!

너는 '입'이고 나는 '주댕이'냐?!

by 이자까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집사들은 뭘 먹을 때마다 괜히 죄책감이 든다.


ㅡ뽕이 씨 : 야! 너희만 먹냐?!


ㅡ집사 : ....





ㅡ뽕이 씨 : 에이~ 나~도 한 입만 줘용~(자신의 쌍꺼풀을 강조하며 살짝 애교를 부려본다)


ㅡ집사 : ....(애써 외면)






ㅡ뽕이 씨 : 너희만 처먹냐고?!!(다시 '강아치'로 돌변)


ㅡ집사 : ...뽕이 씨, 방금 전에 사료와 간식 이미 한 사발 드셨잖아요ㅠ

(뽕이 씨는 물고 있는 그릇에 이미 한가득 사료와 간식을 거하게 먹은 뒤였다)



※뽕이 처럼 소형견들은 과체중이 되면 슬개골 탈구 등 관절에 무리가 온다. 뽕이 체중이 한 때 6킬로그램에 육박하여 동물병원 원장님의 주의를 들었다. 그 후부터 철저한 식습관으로 뽕이는 4킬로 그램 대의 몸무게를 잘 유지하고 있다. 단지 체중이 빠지고나서 뽕이 성격이 좀 더 나빠졌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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