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생쇼

reset-2

by 고시하

세 번째로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생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부러 짜놓으면 가짜 인생이 됩니다. 선한 네트워크효과란 내가 중간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자와 말을 듣는 자의 중간자, 배우는 자와 가르치는 자의 중간자, 사고파는 것을 도와주고 엮어주는 중간자입니다. 물질적이든 비물질적이든 상관없습니다. 이것이 기초이며 발판입니다. 당신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중간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만이 선순환 생태계의 핵심입니다.


언제나 계속해서 성공할 수는 없고, 행복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생각이 맞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능력만 갖춘다면 선 순환적 환경은 언제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복잡해서 수많은 변수와 인과관계로 구성되어 있고 예상이 불가능한 곳이기에, 여러 묶음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이죠.

가치나 푸른 꿈을 통해 세상을 구하겠다고 모두가 말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속에는 세상을 구하려 하는 마음보다는, 세상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합니다. 세상을 얻고자 하는 원초적인 본능이 나를 충동질 할 때마다 살기 위해서는 첫 번째 단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일상을 만끽하는 요령은 일상이라는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일생에 한 번뿐인 스침에서 진실을 찾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허무함을 얼마나 소중히 할 수 있느냐가 지혜에서 기쁨을 누리는 힘을 좌우합니다.

살면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도 그 존재가 영원히 약속된 것은 아니겠죠. 병원에서 퇴원한 후의 평범한 일상과 건강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만일 인생에 한 번밖에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일지 알 것 같습니다. 늘 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만일 내일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다면 얼마나 품에 안기고 싶을까요? 언제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존재의 허무함을 알아야 합니다. 허무함은 유한함이고, 유한함의 여운은 오늘도 마음에 남습니다. 죽어야 사는 것은 일상이며, 그만한 아름다움도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