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는 표면에 잔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인 채소입니다. 보관을 제대로 하면 생각보다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봉지에 넣어두면 금방 물러지고 상하기 쉽습니다. 간단한 방법만 지켜도 꽈리고추를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꽈리고추를 보관하기 전에는 먼저 꼭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나 과일의 꼭지 부분에서는 에틸렌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 가스는 숙성을 촉진해 식품이 빠르게 상하도록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관 전에 꼭지를 제거하면 꽈리고추의 신선도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소를 오래 보관하려면 수분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표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쉽게 무르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꽈리고추 표면에 물기가 있다면 평평한 곳에 넓게 펼쳐 자연스럽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따로 세척하지 않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보관할 용기를 준비한 뒤 바닥에 키친타올을 한 장 깔아줍니다. 그 위에 꽈리고추를 올려두면 보관하는 동안 생기는 수분을 키친타올이 흡수해 줍니다. 채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수분이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꽈리고추 양이 많다면 키친타올을 한 겹 더 깔고 다시 꽈리고추를 올려 층을 만들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도 키친타올을 덮은 뒤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열흘 정도 지나도 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지에 그대로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