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믿어요

by pah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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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지나고 나면 되돌릴 수 없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더 순간의 소중함을 느낀다.


작은 애벌레처럼 누워서 꼼지락거리는 모습

엉덩이를 바짝 들고 엉금엉금 기어가는 모습

어쩔 줄 모르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을

지금 밖에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


아무리 사진으로 담아봐야 사진일 뿐이다.

이 귀여움을 어찌 그 사각틀에 다 담을 수 있겠나.


그러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지.

더욱 아름답게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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