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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콜요청금지 Jun 24. 2016

아침마다 새나라의 어린이

집사 입문 둘째날

고양이가 보고 싶어 아침마다 일찍 눈이 떠진다. 평소보다 한 두시간 빨리 일어나서 놀다가 허겁지겁 출근함 ㄷㄷ


솜이는 책장에서 숨바꼭질을 하기 시작했다. 숨었다가 불쑥 튀어나오고, 발로 잡기 놀이를 한다.


책장에서 오르락내리락 열심히 놀다가 돌아서서 졸고 있다. 옆에 있는 쇼파로 옮겨서 또 잔다.



밤이 되자 안겨있다가 또 잠이 들었다. 아기고양이는 정말 많이 잔다. 그리고 업어가도 모르게 곯아떨어진다. 클수록 점점 얕게 잠이 드는 듯. 4개월 차인 요즘은 소리가 나면 살짝 눈을 떠서 확인하고 다시 잔다.


매일매일 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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